기재부 신성장전략기획추진단은 6일 이노스페이스에서 우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은 이노스페이스 홈페이지.
정부가 우주경제시대 민간우주기업 성장 촉진을 위한 민관협의체 현장 간담회를 열고 의견 청취에 나섰다.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기획추진단은 6일 세종 이노스페이스에서 '2024년 제25차 신성장 4.0 민관협의체 현장간담회'를 개최해 지난 5월 우주항공청 개청 이후 본격화되고 있는 민간우주기업 성장 촉진을 위한 정부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의 대상은 소형 발사체, 위성, 위성 활용 등 우주 분야 중소·스타트업 기업들. 지난해 11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우주 분야 주요기업 간담회 후 두번째 자리다.
추진단은 이노스페이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AP위성, 컨텍, 루미르, 텔레픽스 등 기업들의 인프라 확충·신설 등 건의 사항을 들었다. 민간 우주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선과 정부의 지원 방안도 논의했다.
국내 유일의 하이브리드 로켓 기술개발 기업인 이노페이스의 시험발사체 비행 모델 등을 본 뒤 내년 상업 발사 계획과 향후 사업 전략을 듣기도 했다.
기재부 신상훈 추진단장은 "우주 인터넷, 우주 관광, 우주 자원 채굴 등 우주경제 규모는 향후 폭발적인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 우주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민관이 소통과 협력을 활성화하고, 정부가 적극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