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충남대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허브'를 문 열었다. / 충남대
우주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산학협력이 열매를 맺고 있다. 충남대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허브(HUB)'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연구개발과 우수인재 육성을 통한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 고도화에 나섰다.
충남대는 11월 22일, 공과대학 1호관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허브(HUB)'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정겸 총장, 허환일 충남대 우주항공/국방특화센터장을 비롯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지체계연구센터장 전진철 상무, 발사체연구센터장 오승호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현판식에 앞서 충남대 우주항공․국방특화센터(센터장 허환일 교수)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7월,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충남대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허브 개소를 계기로 양 기관 간 공동연구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와 기술개발 및 우수 R&D 인재를 육성하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항공우주(A) 및 국방(D) 분야는 대전시가 미래 발전을 위해 추구하는 전략산업인 A.B.C.D(Aerospace, Bio, Chip, Defense) 분야에 포함돼 이번 충남대에 문을 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허브가 관련 분야 연구/개발 및 인재양성은 물론 국가 경쟁력 강화와 미래산업 선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남대 김정겸 총장은 "충남대에 문을 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허브는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 고도화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충남대가 보유한 우수 연구 자원과 최근 세계 각처에서 K-방산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협력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충남대 우주항공·국방특화센터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