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아르테미스 2-3 미션 관련 곧 업데이트 브리핑

2024.12.05 17:26:25

NASA의 아르테미스 1호 오리온 우주선이 2022년 11월 21일 달에 근접비행하며 셀피사진을 찍었다.  / NASA

 

미국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아르테미스 미션. 유인우주선으로 내년에 달 궤도를 돌아 지구로 귀환하는 아르테미스 2호와 2026년 달 남극 근처에 우주인을 착륙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아르테미스 3호 미션에 대한 새로운 내용의 업그레이드가 한국시간 6일 오전(미국 동부표준시 5일 오후 1시)에 미국 항공우주국 NASA에 의해 진행된다.  

 

이번 아르테미스 업데이트는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되고, 새로운 NASA 수장으로 재러드 아이작맨을 지명한 시점에 이뤄지기 때문에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스페이스닷컴은 이번 브리핑에서 새 수장에 대한 이야기가 언급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며, 2025년 9월로 예정된 아르테미스 2호 우주비행사 4명과 그들의 미션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당초 2024년 11월 발사를 목표로 했던 이 임무는 NASA가 오리온 우주선의 열 차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도를 진행하면서 늦춰졌다. 

NASA의 현 리더인 빌 넬슨 국장(전 플로리다 상원의원으로 우주왕복선 임무를 수행한 적이 있음)이 목요일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업데이트를 이끌게 된다. 우주비행사이자 우주왕복선 사령관인 팸 멜로이 NASA 부국장과 아르테미스 2호 미션 사령관 겸 우주비행사 리드 와이즈먼이 함께할 예정이다. 

NASA는 4일 성명을 통해 "아르테미스 캠페인을 통해 상업 및 국제 파트너와 함께 달에서 과학 탐사를 위한 장기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우주에서 일과 생활을 진행하는 법을 배우고, 미래의 인간 화성 탐사에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NASA의 SLS 로켓, 지상 탐사 시스템, 오리온 우주선과 함께 인간 착륙 시스템, 차세대 우주복, 게이트웨이 달 우주정거장, 미래 탐사선은 NASA의 심층 우주 탐사 기반이다"고도 했다.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은 반복적인 지연과 비용 초과로 인해 기관 감찰관과 다른 관계자들의 조사를 받고 있다. NASA 감찰관이 2023년 5월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에는 25년 동안 약 131억 달러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계획보다 약 60억 달러 더 많은 금액이다.

최윤호 newsroom@cosmos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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