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리히텐슈타인 서명
아르테미스 협정 총 52국 동참!

2024.12.21 15:43:43

 

2024년 12월 들어 50개국이 서명한 초대형 국제협약이 된 '아르테미스 협정(Artemis Accords)'에 최근 2개국이 더 참가하면서 아르테미스 서명국이 52개국으로 늘어났다. 지난 16일 태국, 20일 리히텐슈타인이 각각 51, 52번째로 서명했다. 

 

리히텐슈타인은 금요일인 20일 미국 워싱턴에 있는 NASA 본부에서 팸 멜로이 부국장이 주최한 행사에서 아르테미스 협정에 서명하면서 인류를 위한 책임 있는 우주 탐사에 참여하는 52번째 국가가 됐다. 

멜로이 부국장은 "오늘 리히텐슈타인이 아르테미스 협정에 서명함에 따라 우리는 국제 협력과 발견의 약속으로 하나가 되어 함께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리히텐슈타인의 헌신은 평화, 투명성, 지속 가능성을 원칙으로 삼아 우주를 탐구하는 우리의 비전을 강화할 것"이라며 "새로운 서명이 추가될 때마다 아르테미스 협정 공동체는 우주의 혜택이 전 세계에 도달할 수 있도록 새로운 에너지와 역량을 추가하는 것이다"고도 했다. 

리히텐슈타인 홍보실의 라이너 슈네플라이트너 국장이 리히텐슈타인을 대표해 아르테미스 협정에 서명했고, 미국 주재 리히텐슈타인 공국 대사 게오르그 스파르버와 스위스 연방 및 리히텐슈타인 공국 주재 미국 대사 스콧 밀러도 이 행사에 참여했다.   

스파르버 대사는 "아르테미스 협정에 참여함으로써 리히텐슈타인은 모든 인류의 이익을 위해 우주를 평화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헌신하겠다는 생각을 가진 국가들의 우주 탐사를 진전시키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12월 16일에는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태국이 51번째 서명국으로서 서명식을 진행했다. 


NASA 빌 넬슨 국장은 "아르테미스 협정에 대한 태국의 헌신은 NASA 및 국제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협정 체결을 통해 태국은 중요한 기반을 구축하고 개방적이고 책임감 있으며 평화로운 우주 탐사를 위한 훌륭한 리더십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태국 지리정보 및 우주기술개발청(GISTDA)의 전무이사 파콘 아파판트는 태국을 대표해 아르테미스 협정에 서명하면서 그는 "태국은 본격적으로 우주 탐사의 황금기에 접어들 것이다"고 말했다.

 

NASA와 미국 국무부가 주도하는 아르테미스 협정은 2020년 7개국 서명으로 체결하여 인류를 위한 우주의 유익한 사용을 촉진하는 일련의 원칙을 제시해 왔다. 그 이후로 서명국은 전 세계 국가의 4분의 1에 이를 만큼 확대되었으며, 2024년에는 19개국이 서명해 총 52개국이 참여하는 국제협정이 됐다. 


▶50개국 넘어선 거대 '아르테미스 협정'의 모든 것

https://cosmostimes.net/news/article.html?no=24928

최윤호 newsroom@cosmos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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