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자산운용은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가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주요 편입 종목은 롤스로이스홀딩스, 에어버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외 우주항공 기업이다.
신한펀드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UH/H)의 순자산액은 1069억으로 집계됐다. 지난 1년간 순자산액 약 1000억원이 증가했다. 작년 12월 31일 기준 설정 후 수익률은 78.64%(UH 기준)이고, 설정액은 624억원으로 지난해 10배 이상 성장했다.
NH-아문디운용 측은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는 기술력이 뛰어난 우주항공 기업을 선별하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체계적인 투자 전략을 취하고 있다”며 “롤스로이스홀딩스, 에어버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외 우주항공 핵심 기업들이 주요 편입 종목”이라고 말했다.
박진호 NH-아문디운용 주식운용부문장은 “민간 우주산업의 성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때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가 효과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