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엔 우주탐사 구경가요"
부산과학관 새싹누리관 신규 개관

2025.01.14 10:21:14

국립부산과학관 새싹누리관 달 체험 존과 '우주탐사' 개관을 알리는 홈페이지. / 국립부산과학관 

 

국립부산과학관(관장 송삼종)은 영유아 전용 과학체험관 새싹누리관을 '우주탐사'를 주제로 새단장해 18일 정식 개관한다. 새싹누리관은 전시 면적 1140㎡ 규모에 누적 관람객 130만여 명에 달하는 부산과학관 대표 부속전시관이다.

국립부산과학관은 개관 10주년과 우주항공청 개청, 뉴 스페이스 시대에 발맞춰 어린이들이 우주 탐사를 주제로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새싹누리관을 복합체험공간으로 새단장했다.

새싹누리관은 지구와 달, 화성을 순차적으로 탐사하는 우주 체험을 제공한다. 지구존에서는 로켓 추진 원리를 배우고 우주인이 되기 위한 순발력 훈련, 균형잡기 훈련 등을 제공한다. 관람객은 우주엘리베이터를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이동해 음식, 침실, 화장실 등 우주정거장 일상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달존에서는 중력에 따른 몸무게 변화, 달의 자원과 핵융합 발전, 우주선 발사 등의 체험을 제공한다. 우주선 조종석 공간에서 화성을 향한 우주 여정도 느껴볼 수 있다.

화성존에서는 화성 주거공간의 건축 특징을 배우고 직접 화성기지를 만들어 보는 체험을 제공한다. 막대와 공으로 이뤄진 블록으로 화성기지를 짓고 인공지능 기술로 구조 강도를 테스트해 볼 수 있다. 화성에 식물을 심고 성장 과정을 관찰하는 '테라포밍(Terraforming, 지구 외 다른 천체의 환경을 지구와 비슷하게 바꾸어 인간이 살 수 있도록 만드는 것)' 체험도 제공한다.

새싹누리관내 36개월 이하 영아를 위한 공간도 확장했다. 무지개 계단과 우주놀이터는 신체 균형 감각을 기를 수 있는 체험을 제공하고 우주 소리 듣기, 은하수 촉감놀이로 영아 인지 능력을 자극할 수도 있다.

국립부산과학관은 16일 새싹누리관 개관식을 갖고 18일부터 일반 관람객을 받는다.

 

송삼종 관장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새싹누리관을 대대적으로 새단장했다. 뉴 스페이스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우주를 향한 꿈과 미래를 현실로 만드는 특별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희정 newsroom@cosmos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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