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항공대,
위성 공동개발 협약 체결

 LIG넥스원 판교R&D센터에서 '다분야 위성 공동 개발 협력 및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이 열렸다. / LIG넥스원

 

우주산업과 방위산업 기업 LIG넥스원이 한국항공대학교와 손잡고 위성 공동개발 등 업무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LIG넥스원은 경기도 성남시 LIG넥스원 판교R&D센터에서 한국항공대학교와 '다분야 위성 공동개발 협력 및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신익현 LIG넥스원 사장과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IG넥스원은 지난 2022년 10월 한국항공대학교와 우주산업 분야 기술 및 학술정보 교류와 공동 인재 육성을 위해 '우주산업 분야 산학협력 및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급변하는 세계 우주시장에 적극 대응하고자 △신호정보, 지구관측, 통신위성 등 다양한 위성 기술분야 공동개발 추진 △우주전문인력 공동 양성 △공유 협업체계 구축 등 실시를 골자로 한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선제적 우주 기반기술 선점을 목표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신익현 LIG넥스원 사장은 "본격적인 뉴 스페이스 시대가 도래하며, 우주 분야에서도 인력·기술·자본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전략적 협력의 중요성이 더없이 높아지고 있다"며 "항공대학교와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우주시장 진출을 위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