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우주항공 인력 100여명 채용 나서

KAI가 구축하고 있는 차세대 중형위성 CAS500 이미지. / KAI

 

한국항공우주산업 KAI가 뉴 스페이스 시대의 주역이 될 인재 확보를 위해 2024년 상반기 대규모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KAI에 따르면, 이번에 채용하는 분야는 ▲연구개발 ▲경영/전략 ▲영업/사업관리 ▲생산기술 ▲구매 ▲재무 등 총 17개 분야에 걸쳐 100명 이상의 규모다. 모집 기간은 4일부터 22일까지.

 

이번 채용에서 가장 큰 분야를 차지하는 연구개발 분야는 AAV, 유무인 복합체계 개발, AI Pilot 등 미래 비행체 사업의 성장을 함께할 인력을 확충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소개했다. 또한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할 KF-21 양산 준비와 주력기종의 수출 물량 확대에 따라 생산기술 및 구매, 품질 인력 채용을 늘리고 글로벌 신규 수출시장 진출을 대비해 해외 영업분야 인재채용도 강화한다.

 

KAI는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4일부터 전국 주요 거점 대학교를 대상으로 CEO와 임원이 참여하는 캠퍼스 리쿠르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19일과 20일에는 온라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직무상담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KAI 관계자는 “KAI는 지난 40년간 국내 항공우주산업을 선도하면서 전투기와 헬기, 위성 등 항공우주 전문 인력 인프라가 매우 탄탄하다”며 “미래 항공우주산업의 성장과 발맞춰 우수 인재를 지속 확보하고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