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허브' 설립


부산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허브 개소식이 열렸다. / 부산대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첨단 방위산업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를 본격화하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Hub - University Global Research & Development'를 부산대 내 기계기술연구동 3층에 설립하고, 개소식 행사를 지난 8일 교내 기계관에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재원 부산대 총장과 김동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부장을 비롯해 방위산업청, 국방기술품질원, 부산시, 부산산업과학혁신원, 부산테크노파크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허브'의 출발을 축하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우주산업과 방위산업에서 한국 대표기업이다. 

부산대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3년 5월에 양해각서(MOU) 및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4년 7월부터 방위산업용 첨단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를 수행해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Hub'를 개소하게 됐다.

부산대에 문을 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Hub'는 미래 방위산업 기술에 관한 대학-기업체 간 공동 연구와 개발을 통해 관련 분야를 선도하고, 유능한 인적자원을 육성하는 글로벌 R&D(연구·개발) 허브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Hub' 설립을 통해 부산대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첨단 기술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해 방위산업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방산의 선두 주자로서 방위산업과 항공우주, 모빌리티 산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부산대는 방위산업 분야 기술 개발에 필요한 기계, 전기, IT 분야의 전문 인력과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러한 강점을 살린 양 기관의 협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허브의 성공적인 운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