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경제 강연... 콘서트...
연말 미팅은 과천과학관!

신규 전시관 '별에게 가는 길' 오픈 기념 16~25일 페스티벌

 

분주한 연말을 과학과 문화를 즐기면서 보낼 수 있는 페스티벌이 열린다. 과천의 국립과학관에서다. 

 

국립과천과학관(관장 한형주)은 천체투영관에 신규 전시관 '별에게로 가는 길'을 개관하면서, 12월 16~25일 '천체투영관 리뉴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별에게로 가는 길'은 별의 일생과 밤하늘 문화, 그리고 천체투영관의 역사를 둘러볼 수 있는 공간으로 페스티벌 기간에는 특별해설을 통해 우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천체투영관 리뉴얼 페스티벌 참가 예약은 국립과천과학관 홈페이지(www.sciencecenter.go.kr)에서 가능하다.

 

페스티벌 시작일인 16일 저녁 7시에는 '영화 속 과학'을 주제로 과학융합강연자 김태훈 씨와 과학공연가 이유미 씨가 이끄는 토크와 음악, 퍼포먼스를 아우르는 과학문화 돔 콘서트가 진행된다. 

 

23일에는 나사 제트추진연구소(NASA/JPL) 앰배서더 폴 윤 교수가 우주개발과 우주경제를 주제로 강연하고 지난 5월 누리호에 탑재돼 발사된 큐브 위성을 제작한 카이로스페이스의 신경우 대표이사가 우리나라 우주산업 전망을 소개한다. 24일에는 김길려 감독이 이끄는 공연팀이 돔 영상과 함께 '크리스마스 힐링 콘서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에는 16종의 영상으로 특별 상영회를 진행하여 날마다 새로운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기존에 인기 있었던 영상과 함께 새롭게 추가된 영상과 별자리 해설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오혁 음악감독이 참여해 화제가 된 '버스데이(Verseday)'의 미디어아트 '디 오리진: 알버트(The origin: Albert)'를 비롯해 기존에 인기 있었던 영상과 새로 추가된 영상으로 특별상영회도 진행되며, 행사 기간 중 주말에는 스탬프 북 투어, 머그컵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등 부대행사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