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IM "미국 민간 달착륙선, 순항 중"

 

 

달을 향해 비행하고 있는 미국 민간 우주업체 인튜이티브 머신스(IM)의 달 착륙선이 우주로 발사된 후 예정대로 순항하면서 교신에도 성공했다고 IM측이 밝혔다.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현지시간 16일과 15일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X를 통해 "IM-1 임무를 수행하는 노바-C급 달 착륙선이 안정적인 자세를 잡았고 태양광 충전, 휴스턴에 있는 센터와의 무선 교신을 성공했다"며 매우 양호한 상태에서 달을 향해 순항 중이라고 발표했다. 

 

IM의 달 착륙선 '오디세우스'는 이날 오전 1시 5분(미 동부시간)에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에 있는 미 항공우주국 NASA 케네디 우주센터 발사장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이어 약 48분 뒤 예정된 궤도에 도달했으며, 6분가량 뒤인 오전 1시 59분에 첫 교신을 이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