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Like?'
경남대표도서관, 우주청 기념전 연다

 

경남대표도서관은 우주항공청 설치를 축하하기 위해 기획전시 ‘우주 Like(Wolud you like?)’를 준비했다. 도서관의 특성을 살려 도서와 함께 우주의 지식을 전달하는 기획전은 4일 시작해 24일까지 경남대표도서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경상남도의 우주항공청 유치를 축하하고, 우주항공청에 대한 도민의 기대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어른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전시주제를 나눠 기획됐다.

 

성인을 위한 전시로는 우주항공청 특별법의 내용과 우주항공청의 역할, 경남의 우주항공산업을 소개하고, 봄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도내 우주 관련 명소를 안내한다.


경남대표도서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우주 Like?'전에 어린이를 위한 코너가 마련돼 있다. / 경남대표도서관

 

어린이를 위해서는 우리 태양계를 쉽게 설명하고, 소행성 이름 붙이는 방법, 한글 이름이 붙은 소행성 등 아이들이 호기심과 흥미를 느낄 내용을 준비했다. 우주비행선 색칠 체험 공간과 우주비행사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 

또한 전시실 한편에는 대상별, 나이별로 읽을 수 있는 우주 도서 북큐레이션을 운영하고,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 홍보 영상과 미국 항공우주국 NASA의 우주 다큐멘터리도 상영해 도민이 우주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행사의 상세한 내용은 경남대표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gyeongnam.go.kr)에서 확인하거나 경남대표도서관 정보서비스과로 문의하면 된다.

임재동 경남대표도서관장은 “경남에 설치될 우주항공청이 대한민국 우주경제시대를 선도하고 경남이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이 되길 염원하며, 이번 전시가 어린이에게 우주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