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우주항공축제 앞두고, 우주항공해설사 간담회

우주항공해설사 간담회 및 나로우주센터 현장답사가 23일 진행됐다. / 고흥군 

 

전남 고흥군이 나로우주센터에서 고흥우주항공해설사 15명을 대상으로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간담회 및 현장답사를 진행했다. 

 

25일 고흥군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서는 새로운 우주기술과 동향에 대한 정보 교류와 토론이 활발히 이뤄졌다. 이를 통해 고흥군의 우주항공분야 발전을 위한 방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5월 4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고흥우주항공축제에 앞서 나로우주센터를 직접 방문, 전문가로부터 최신 우주기술 및 다양한 이슈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전달 받았다. 

 

고흥군은 올해 3월 전국 최초 우주항공해설사 양성과정 1기 교육을 진행해 15명의 수료생을 양성했다. 우주항공해설사는 고흥군의 우주항공 미래 전략산업 및 풍부한 우주 인프라 정보 등 양질의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공영민 군수는 "우주과학열차와 친환경 별 관측 프리미엄 투어 상품 등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의 브랜드를 강화할 우주투어 상품을 신규 개발하고 지속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우주항공산업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전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주항공해설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부터 활동하는 우주항공해설사가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흥군 관광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