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사천 우주항공 캠퍼스, 내년 3월 개교 서둔다

창원대 사천 우주항공 캠퍼스 설립 실무회의에서 발언하는 박동식 사천시장. / 사천시

 

경남 사천시는 8일 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사천교육지원청과 국립창원대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창원대 사천 우주항공 캠퍼스 설립을 위한 관계기관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창원대 사천 우주항공 캠퍼스 설립을 위한 첫 단계로서 교육환경평가의 조기 이행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로써 내년 3월 개교 준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동식 시장은 "창원대 사천 우주항공 캠퍼스가 대한민국의 우주항공 글로벌 5 도약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5년 3월 개교를 위해서는 창원대와 사천교육지원청의 교육환경평가가 조속히 이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또 "사천시는 캠퍼스 설립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5월 30일 우주항공청 개청 기념식과 제1차 국가우주위원회에서 “사천을 첨단 우주과학기술의 중심이자 세계 우수 인재들이 모여드는 아시아의 ‘툴루즈’로 키우겠다”며 “2032년 달에 우리 탐사선을 착륙시키고, 2045년 화성에 태극기를 꽂기 위한 ‘스페이스 광개토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