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통신 분야 전문가와 기업・기관의 연합체인 위성통신포럼이 개최하는 ‘6세대 위성통신 학술회의’가 7월 16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렸다. 위성통신 학술회의는 이 분야 정책, 기술, 산업・서비스, 표준화 등 주요 동향을 공유하고 산・학・연 상호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에서 추진해 온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 사업’이 지난 5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것을 계기로, 과기정통부가 이 사업의 주요 내용과 기술 개발 방향 등에 대해 소개하고 참석자들과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도현 2차관은 축사를 통해 “저궤도 위성통신 시대를 향한 우리의 여정도 닻을 올리게 되었다”며 “올해는 초고속정보통신기반구축 계획을 수립·발표한 지 30년”이라고 강조했다. 강 차관은 또 “위성통신 분야에서 또 다른 30년을 준비하며 새로운 성공 신화를 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