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부총리- 윤 우주청장, 사천 우주항공업계 외국인 업무 점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경남 사천시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경남지부에서 열린 '외국인 정책 협업예산 항공산업분야 현장방문 항공산업분야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기획재정부, 연합뉴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사천의 우주항공 업계를 방문해 외국인 인재 유치와 외국인정책 협업예산의 원활한 추진을 당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항공부품 업계의 외국인 인력 수급 현황을 점검하고, 한국우주산업협회와 ㈜미래항공을 방문해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운영 현황을 살폈다. 특히 외국인정책 협업예산 추진방안에 따라 필요한 인력 수급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현장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최 부총리는 외국인 정책의 질적 전환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협업예산의 조기 안착을 위해 부처 간 협력과 현장 소통이 지속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외국인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비자사다리' 등의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미래항공을 방문한 최 부총리는 우수 외국 인재 유치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우주항공청을 방문해 직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기관의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혁신적인 연구 확충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최 부총리는 외국인 정책의 성공은 외국인의 지역 정착에 달려있다고 강조하며, 관련 협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정책당국도 지속가능한 외국인 정책 협업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