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창군 75주년, '국방우주력' 국제학술회의 개최

6일 웨스틴 조선 호텔서... 공군 주최, 연세대 항공우주전략연구원 주관

김형수 공군작전사령관이 지난 6월 28일 경기 평택시 공군 오산기지에서 열린 우주작전전대 창설식에서 이현우 초대 우주작전전대장과 '우주작전전대' 현판 제막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공군은 6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공군 창군 75주년, 대한민국의 국방우주력과 공군의 역할'을 주제로 제26회 항공우주력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는 공군이 주최하고 연세대 항공우주전략연구원(ASTI)이 주관한다.

 

국제학술회의의 오전 세션은 '동아시아 및 그 외 지역의 우주 안보 정책 및 우주 안보 협력', 오후 세션은 '국가 우주산업과 연계한 국방우주력 건설'을 주제로 진행된다. '창군 75주년을 맞이한 공군의 역할 재조명'을 주제로 한 종합 토론이 이어진다.

공군은 올해 우주작전전대를 창설하는 등 우주 전력 운용 능력을 키워 나가고 있다.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은 "현대전에서 핵심이 되는 우주작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민·관·군 협력과 동맹·우방국 간 국제협력이 필수"라며 "국방우주력과 우주 분야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