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항공우주전시회
'JA2024' 10월 16~19일 열려

 

세계 660개가 넘는 기업과 단체가 참가하는 일본 최대 항공우주산업 종합 전시회가 10월에 열린다.

 

‘2024 국제항공우주전(JAPAN INTERNATIONAL AEROSPACE EXHIBITION 2024, 약칭 JA2024)’이 10월 16~19일 4일간 도쿄 빅 사이트에서 일본항공우주공업회(회장 나카무라 도모미, SUBARU 이사회 의장)와 도쿄 빅사이트(CEO 마에다 노부히로)의 주최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항공·우주·방위 분야의 제조·운항·정비 기술은 물론 미래항공모빌리티(AAM)·탈탄소 등 새로운 분야의 기술까지 폭넓게 전시해 항공우주산업의 무역, 정보 교류를 촉진하고 산업을 활성화하는 한편 해당 분야와 관련된 국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젊은 세대의 관심을 모으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총 663개 기업과 단체가 참가한다.

 

이번 전시의 메인 테마는 ‘하늘에서 엮어내는 무궁무진한 미래’이다. 최근 항공우주산업을 둘러싼 환경은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으며 산업 영역 역시 새롭게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메인 테마에는 향후 항공우주산업의 확대 및 다양화와 함께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영문 메인 테마 ‘SOARING for DIVERSITY, over the GLOBAL-SKY, into SPACE’의 앞 글자를 따면 ‘SDGS’로, 현재 항공우주업계에서도 중요한 테마로 다뤄지고 있는 SDGs 분야의 전시가 신설됐음을 상징한다.

 

또 3개의 서브 테마를 선정해 JA2024의 방향성을 더욱 구체적으로 표현했다. 기존 전시 분야에서 벗어나 올해는 최근 많은 관심을 받는 탈탄소 분야(지속가능항공유(SAF), 수소 에너지, 전기화), 미래항공모빌리티 분야(플라잉 카, 드론), 우주 산업 분야(소형 위성 이용, 우주 탐사)까지 범위를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