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쉽게 풀어쓴
'그동안 몰랐던 우주 이야기'

서울경제 김정욱 기자 '~별의별 우주 이야기' 10월말 출간

 

137억년전 아주 작은 점에서 대폭발이 발생하면서 생겨난 우주. 도대체 이 우주는 얼마나 광대하고 얼마나 신기한가.  우리의 태양 같은 별은 차고 넘친다는데, 우리 지구처럼 생명을 키우는 별은 또 없는 것일까. 인류는 어떤 방법으로 우주와 마주하고 있는가.

 

이같이 우주에 대한 수많은 궁금증들을 쉽게 풀어쓴 책이 나온다. 천체물리학자가 아니라 우주에 꽂힌 기자가 쓴 책이다. 김정욱 서울경제신문 기자가 저술한 <그동안 몰랐던 별의별 우주 이야기>가 광문각출판미디어에서 10월말 출간된다. 

이 책은 미국, 러시아, 중국, 인도 등 여러 나라가 우주를 개척하는 가운데, 우리나라 역시 본격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주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우주 전문가들을 읽지 않아도 된다"고 표방한 이 책은 기자인 저자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독자층이 아닌 일반 독자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쉬운 언어와 문장을 사용해 꼼꼼하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간단하고 재미있게 우주를 소개하는 데 집중한 것이다. 이를 통해 우주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전달하고, 독자들이 우주에 대해 더 깊이 탐구하고 싶어지도록 유도한다.

이 책에선 우주는 우리가 사는 지구를 포함한 광대한 세계로, 우리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고 소개한다.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우주는 극히 일부에 불과하며, 앞으로의 연구와 탐구를 통해 더욱 많은 것을 발견할 가능성이 크다고 제시한다. 이러한 점에서 우주에 대한 관심과 탐구는 무한한 기대감을 안겨주며, 독자들에게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1부에서는 우주의 시작과 이를 탐구하기 위한 인류의 지식인 천문학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아직도 베일에 가려져 있는 태양계에 대해 다룬다. 3부에서는 목성과 토성의 위성들, 4부는 달, 5부는 지구와 우주의 신기한 사실, 6부는 우주를 탐구하기 위해 인류가 만들어낸 것들, 7부는 외계 생명체, 8부는 지구 문명의 수준에 대해 소개한다.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우리생활과 경제 속에서 우주와 연관된 부분이 점점 늘어나고, 국가경제의 미래가 우주에 달려있는 이때, 많은 사람들이 우주에 대해 조금씩이라도 이해하도록 인도해주는 이같은 책이 출간된 것은 매우 반가운 일이다. 

 

김민석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상근부회장은 다음과 같은 추천사를 썼다. 

"지구에 있는 모래알의 개수는 10의 22승 개인데 밤하늘에 빛나는 태양과 같은 별의 숫자는 현재까지 밝혀진 바에 의하면 10의 23승 개라고 한다. 이처럼 광대한 우주에서 지구는 티끌에 불과하다고 하지만 인류는 이제 지구에서 벗어나 달과 화성, 토성의 위성 등으로 뻗어나가는 행성 인류의 여명기에 있다. 우주에 대해 관심 많은 청소년들에게는 매우 유익한 책이고, 어릴 때 한 번쯤 천문학자를 꿈꿔 봤던 성인들에게도 추천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