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랩은 발사 늦춘다고?
위성의 우주 충돌 우려 때문!

佛 IoT기업 위성 5개 탑재 일렉트론, 당초 4일서 연기할듯
646km 원형궤도 배치 도전... 연내 25개 위성군 목표


2023년 8월 23일 로켓랩 일렉트론 로켓이 위성을 탑재하고 발사되고 있다. / Rocket Lab

로켓랩이 위성 발사 연기를 발표한 X. COLA에 대한 설명도 덧붙여 두었다. 

 

"일렉트론(Electron)은 이륙할 준비가 되었지만, 최신 COLA 보고서가 접수되었고 4일(이하 현지시간) @KineisIoT 발사에서 딱 한번 주어진 발사 기회를 포기했다. 앞으로 고객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백업 발사 기회를 충분히 확보할 것이므로, 5개의 위성은 곧 궤도에 진입할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에 본사를 둔 로켓랩(Rocket Lab)이 3일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우주 고속도로에 안전하게 합류할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IoT) 4 유 앤 미(You and Me)' 임무의 발사를 연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주 내로 발사를 마치기로 했지만 새 날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스페이스닷컴이 이날 보도했다.

 

COLA(Collision On Launch Avoidance·Assessment)는 로켓 발사 시 충돌 회피·평가 프로세스다. 다른 위성과 ISS의 우주 교통을 평가해 로켓을 안전하게 발사할 수 있는 시기를 결정하는 기준으로 쓰인다. 

 

프랑스 IoT 업체 키네이스(Kinéis)의 5개 위성을 탑재한 일렉트론 로켓은 로켓랩의 뉴질랜드 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이며, 안전한 발사 기회가 주어지는 대로는 즉시 쏘아 올리게 된다.

 

발사 성공 시 66분 30초 후 목표 고도 646km 원형 궤도에 위성 5기가 배치된다. 이번 발사는 지구 저궤도에 키네이스의 25개 나노 위성군을 구축하기 위한 로켓랩의 5번의 발사 중 네번째이다. 고도 약 160~2000km의 저궤도는 주로 지구 관측 및 통신 위성에 사용된다.

 

일단 위성군이 완전히 가동되면, 키네이스는 사물인터넷 분야에서 한 발 앞서 나갈 것으로 보인다. 로켓랩은 임무 설명에서 "전 세계 어디에서든 모든 물체를 연결하고 물체에서 유용한 데이터를 거의 실시간으로 사용자에게 전송할 수 있다"며 "이 데이터는 추적, 모니터링, 경고 등 세 가지 필수 기능 덕분에 위험을 줄이면서 활동을 최적화한다"고 덧붙였다.

 

'IoT 4 유 앤 미'는 로켓 랩의 올해 첫번째 발사 임무다. 소형 위성 발사 시장의 선두 주자로 평가받는 이 업체는 지난해 총 16개의 임무를 수행했다. 일렉트론으로 14번의 궤도 비행, 수정 버전인 헤이스트(HASTE)로 2번의 준궤도 비행을 했다. HASTE는 극초음속 기술 시험을 위한 준궤도 발사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