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연 참여한 '스피어엑스'
하루 늦춰 3월 1일 발사

NASA 주도 우주망원경, 팰컨9 준비 관계로 발사 연기

한국천문연구원이 개발에 참여한 NASA 중심의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가 3월 1일 발사된다. /  NASA/JPL-Caltech

 

한국도 참가한 최첨단 우주망원경의 발사가 하루 연기돼 3월 1일 발사된다.

 

우주항공청은 한국천문연구원이 미국 항공우주국 NASA 등과 공동 개발한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SPHEREx)' 발사일이 하루 미뤄져 한국시간으로 3월 1일 발사된다고 26일 밝혔다. 스피어엑스가 탑재된 스페이스X의 발사체 팰컨9 이륙 준비에 시간이 더 필요해 일정이 연기됐다는 것이다.


스피어엑스의 발사 일정이 2월 28일 12시 9분(현지시간 2월 27일 19시 9분)에서 하루 늦어진 3월 1일 12시 9분(현지시간 2월 28일 19시 9분)으로 연기됐다는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된다. 


스피어엑스는 NASA의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처럼 적외선 관측에 특화된 우주망원경으로 기존 우주망원경보다 훨씬 넓은 범위의 우주를 탐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스피어엑스의 주요 목표는 3차원 우주지도를 통해 은하의 분포를 파악하고 우주가 생겨난 이후 팽창한 과정에 대한 수학적인 단서를 얻는 것이다.


스피어엑스 개발에는 천문연과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 미국 캘리포니아공대(칼텍) 등 12개 기관이 참여했다. 2016년 기획 단계부터 참여한 천문연은 스피어엑스 프로젝트에 참여한 유일한 외국 기관이다.


스피어엑스는 현재 발사를 위한 최종 준비를 마친 상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밴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NASA의 태양 관측 임무를 수행하는 펀치(PUNCH) 위성과 함께 발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