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6명만 태운 우주여행!
팝스타 케이티 페리도 탑승한다

블루 오리진, 올 봄 뉴셰퍼드 11번째 유인비행 계획 발표

NS-31 탑승자는 6명의 여성으로 구성된다. / Blue Origin

케이트 페리의 'HAS A HEART' 유튜브 캡처.

 

여성 6명으로만 구성된 우주여행자들을 싣고 떠나는 우주선이 등장했다. 블루 오리진의 뉴셰퍼드 로켓으로 떠나는 11번째 유인 우주여행이다. 뉴셰퍼드의 31번째 발사, 'NS-31' 미션이다. 이들 6명의 여성 중 팝스타 케이티 페리(Katy Perry)가 포함되어 있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제프 베조스가 이끄는 블루 오리진은 미국 현지시간 27일 NS-31 즉 뉴셰퍼드의 31번째 발사는 케이트 페리를 포함한 6명의 여성 민간인이 탑승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소셜 미디어 X와 홈페이지를 통해 6명의 탑승자 명단과 함께 이들의 상세한 이력사항을 알렸다. 

 

이번 비행은 1963년 러시아 우주비행사 발렌티나 테레시코바의 단독 우주비행 이후, 사상 최초로 여성 전용 승무원으로 구성된 우주 탐사 미션으로 기록되게 된다. 여기에 참여하는 6명의 여성은 케이티 페리 외에 제프 베이조스의 약혼녀 로렌 산체스(Lauren Sánchez), CBS 유명 앵커 게일 킹(Gayle King), 항공우주 엔지니어 아이샤 보우(Aisha Bowe), 영화 제작자 케리앤 플린(Kerianne Flynn), 생물우주학 연구 과학자이자 시민권 운동가인 아만다 응우옌(Amanda Nguyen)이 함께한다. 

 

블루 오리진은 이번 미션에 케이티 페리가 참가하는 상징적 의미를 평가하면서 “우주 탐사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중요한 순간”이라고 밝혔다. 이 설명에 따르면, 케이티 페리는 1150억 스트림을 넘어서는 기록을 갖고 있는 역사상 가장 많은 베스트 셀링 뮤지션 중 하나로 꼽히는 슈퍼스타로, 인류애적 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는 가수다. 아동들의 보건과 교육, 평등과 보호를 위한 UNICEF 친선대사 역할을 맡아온 그녀의 우주비행이 별을 꿈꾸는 많은 아이들에게 희망을 줄 것을 기대한다고도 했다. 

 

아직 정확한 발사 일정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블루 오리진은 '올 봄'이라고만 밝히고 안전한 비행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알렸다. 블루 오리진은 이 발표 하루전인 현지시간 26일 NS-30, 뉴셰퍼드의 30번째 비행이자 10번째 유인 우주여행을 무사히 마쳐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시점에 극적인 11번째 비행계획을 밝힘으로써 이번 우주여행의 화제성을 더욱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