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우주망원경인 스피어엑스(오른쪽 작은 사진)를 태우고 갈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 / spaceX, 우주청
한국천문연구원이 개발과 운영에 동참한 미국 항공우주국 NASA 주도의 차세대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SPHEREx)의 발사가 하루 더 연기됐다.
우주항공청은 8일 예정이었던 스피어엑스 발사가 발사체 준비가 늦어짐에 따라 또다시 하루 연기됐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스피어엑스는 한국시간 9일 오후 12시 9분에 발사될 예정이다.
스피어엑스는 미국 스페이스X의 팰콘9에 탑재돼 발사되며, 발사장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대기하고 있다.
스피어엑스는 2월 28일 오후 12시 9분 발사 예정이었으나, 발사체 이륙 준비 과정에서 점검 등에 시간이 추가 소요됨에 따라 총 5차례 발사가 연기됐다. 다만 발사 지연과 관계없이 스피어엑스 임무 수행 등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우주청은 설명했다.
우주청 관계자는 “현지 상황에 따라 발사 일정이 추가적으로 변경될 수 있다”며 “개발에 참여한 NASA는 과학임무를 우선시하기 때문에 스피어엑스는 발사 이후 정해진 임무기간인 2년 동안 전체 하늘 관측 등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