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폐광자원을 활용한 실증 시연이 진행되고 있다. / 태백시
강원도 태백시가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함께 폐광자원을 활용한 우주자원 개발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실증 시연을 31일 옛 함태광업 폐갱도에서 진행했다.
이날 실증 행사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우주자원 개발을 위해 연구한 3D 모델링 및 랜더링 장비 등 총 6종을 실증하는 시연으로 열렸다. 시연에는 이철규 국회의원, 이상호 태백시장,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을 비롯해 연구원, 협력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서 태백시는 지난달 11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업무협약을 한 후 국가 미래 전략사업으로 폐광지를 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태백시는 이번 시연회를 통해 폐광에 따른 폐갱도 등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우주 환경과 유사한 지형과 자원개발 조건을 묘사해 자원개발 기술 장비를 실증했다.
태백시는 우주 탐사와 자원 개발이라는 미래 자원산업 실현을 위한 첫걸음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주 탐사장비의 개발과 테스트를 위한 우주 자원개발 실증단지로 성장과 발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폐광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일자리 창출 등이 이뤄져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