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842억 들여 우주산업 8대사업 추진

 

경상남도는 우주항공청(KASA) 개청을 계기로 올해 842억원을 투입해 8개 주요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경남을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핵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사천시에 '우주환경시험시설(2024~2028, 1554억원)'과 '위성개발혁신센터(2024~2026, 371억원)'를 건립한다. '우주환경시험시설'은 위성 개발을 위한 필수 시험시설이며 '위성개발혁신센터'는 연구·개발·사업화 지원을 담당한다.


위성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주샛-1의 후속작 '6U급 초소형위성(진주샛-2)'을 2027년까지 50억원을 투입해 개발한다. 이 위성은 해양 감시와 재진입 폐기 기술 검증에 활용될 예정이다.

기업 지원책으로 '경남 우주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사업(6억원)'을 추진하며 시제품 개발과 시험·인증,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한다. 특히 9월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국제우주대회 참가를 지원해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다. 또한 '위성정보 활용 행정서비스 개발 시범사업'을 새롭게 도입해 산림·해양·재난 관리에 위성 데이터를 활용할 계획이다.

우주산업 핵심부품 국산화(1억6000만원)에도 나서 위성체와 지상국 부품의 기술 자립도를 높인다. 국내외 기업과 협력을 위한 '경남 국제 우주항공 포럼 및 콘퍼런스(6억원)'도 연 5회 개최한다.


인력 양성을 위해 '우주분야 전문인력 양성사업(13억5000만원)'으로 위성기술 석·박사 과정 교육을 지원하고 '우주산업 실무형 인재 양성 기업 트랙(4억원)'을 통해 중소기업과 연계한 실습 교육을 제공한다.


경남도는 “우주항공청 개청과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우주산업 선도지역으로 도약하고 ‘세계 5대 우주강국 실현’에 기여하겠다”며 “기업지원과 인재 양성 등 세부 사업은 4월 중 경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