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우주비행사 니콜 에이어스가 ISS 실험실에서 연구하고 있는 모습. / NASA
미국 고등학생들이 국제우주정거장 ISS의 우주인과 과학 기술에 대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콜로라도주 우드랜드 파크의 학생들은 NASA 우주비행사 니콜 에이어스와 연결되어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사전 녹화된 과학, 기술, 공학 및 수학 관련 질문에 답할 예정이다.
월요일인 4월 21일 미국 동부표준시 오전 11시 55분(한국시간 22일 새벽 0시 55분)에 NASA STEM 유튜브 채널에서 20분간 진행되는 우주 대 지구 통화행사가 실시간 중계된다.
우드랜드 파크 고등학교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우드랜드 파크 중학교 학생들에게도 열려 있다. 콜로라도의 학생들에게 작은 마을에 살고 있어도 큰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기획된 행사다.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스프링스 앤 디바이드가 고향인 에이어스는 우드랜드 파크 졸업생이다.
우주비행사들은 24년 이상 ISS에서 지속적으로 생활하고 일하며 기술을 테스트하고 과학미션을 수행하면서 지구에서 더 멀리 탐사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개발해 왔습니다. 궤도를 도는 실험실에 탑승한 우주비행사들은 24시간 휴스턴에 있는 NASA의 미션 컨트롤 센터와 SCaN(우주 통신 및 내비게이션) 근거리 우주 네트워크를 통해 통신이 가능하다.
ISS에서 진행되는 중요한 연구 및 기술 조사는 지구상의 인류에게 도움이 되며 다른 기관의 임무를 위한 기초를 마련한다.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NASA는 미래의 유인 화성탐사를 준비하기 위해 우주비행사들을 달에 파견할 예정이며, 아르테미스 세대 탐험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미국이 우주 탐사와 발견을 계속 선도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