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대형 국제협정으로 달과 화성, 우주탐사의 국제협력 상징이 되고 있는 아르테미스 협정이 2025년 새해를 맞아 첫 추가 회원국을 맞았다. 핀란드다.
핀란드는 현지시간 21일 핀란드 에스포에서 열린 '동계 위성 워크숍 2025'의 일환으로 열린 서명식을 통해 미국 항공우주국 NASA가 주도하는 아르테미스 협정에 가입했다. NASA 성명에 따르면, 이 서명으로 '북유럽 국가 핀란드는 인류에게 이익이 되는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우주 탐사에 동참'하게 되었다.
핀란드 경제장관 빌 리드먼은 이와 관련해 "핀란드는 수십 년 동안 많은 혁신과 기술을 생산하는 핀란드 기업과 연구소들과 함께 우주 탐사 공동체의 일원이었다"면서 "아르테미스 협정을 통해 우리는 미국 및 다른 동맹국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우리의 목표는 이 협력이 새로운 우주 탐사 시대와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서 핀란드 우주 부문에 기회를 열어주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NASA 짐 프리 부국장은 "오늘 핀란드는 아르테미스 세대를 위해 과학 데이터를 자유롭게 공유하고, 안전하게 운영하며, 우주 환경을 보존하고자 하는 국가들의 공동체에 합류하고 있다"면서 핀란드의 협정 서명을 환영했다.
아르테미스 협정은 2020년 10월에 8개국의 서명을 통해 설립됐다. 협정은 달과 그 너머 탐사를 위한 공통 원칙, 지침 및 모범 사례를 제시하는 일련의 성명이다. 이 협정은 1967년에 체결된 '우주 조약'의 원칙에 입각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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