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고스트 다음 달착륙 때,
블루오리진 측 로버 싣고 간다

블루 오리진 자회사 하니비 로보틱스의 로버 제공 받아
NASA, 달 서쪽 그루이투이젠 돔 탐사 작업 요청

파이어플라이의 세번째 달 탐사 도전에 블루 오리진의 하니비 로보틱스가 제작한 로버가 동원된다. / Firefly Aerospace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Firefly Aerospace)와 블루 오리진의 자회사인 하니비 로보틱스(Honeybee Robotics)는, 하니비가 2028년 달 표면 서쪽의 그루이투이젠 돔을 탐사하라는 NASA의 미션 지시에 따라 달 탐사 로버를 제공하기로 파이어플라이와 계약했다고 현지시간 24일 발표했다.

 

달 착륙에 이미 성공한 적 있는 파이어플라이의 블루 고스트 착륙선에 실려 달에 착륙하게 되면 하니비 로버는 탐사된 적이 없는 달의 일부인 그루이투이젠 돔의 독특한 구성을 조사하기 위해 NASA 장비를 탑재할 예정이다.

블루 오리진의 인스페이스 시스템즈 수석 부사장 폴 에버츠는 "하니비 로보틱스는 태양계 전반에 걸친 탐사를 위해 설계된 첨단 로봇 공학 및 하드웨어의 유산을 기반으로 이 탐사 로버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임무 수행 중에 파이어플라이의 '엘리트라 다크' 이송 우주선은 먼저 블루 고스트 착륙선을 달에 착륙시킨 뒤 궤도에 남아 장거리 통신을 제공하게 된다. 블루 고스트는 그뤼투이젠 돔에 착륙하여 하니비 로보틱스 로버를 배치하고 약 14일 동안 달 표면에서 페이로드 작전을 지원하는 여정이 된다. 

파이어플라이의 CTO 시어 페링은 "파이어플라이는 하니비 로보틱스와 협력하여 세번째 달 탐사 임무에서 도전적인 그뤼투이젠 돔 지형을 탐험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파이어플라이의 세번째 달 탐사 임무의 일환으로, 하니비의 탐사선은 NASA의 '달 벌칸 이미징 및 분광 탐사선(Lunar-VISE)'을 운반해 그뤼투이젠 감마 돔의 지하 구성을 조사하는 데 도움을 준다. 

로버는 그뤼투이젠 감마 돔의 남쪽 가장자리를 따라 볼더 필드를 통과하여 최근 충돌 분화구의 가장자리에 도달하게 된다. 그런 다음 로버는 일몰 직전에 착륙선으로 다시 이동하여 다양한 태양 조명 각도에서 달 표면을 반복적으로 관측할 예정이다. 

파이어플라이의 블루 고스트 미션3에는 총 6개의 NASA 후원 탑재체가 탑재되며, 이들은 돔을 형성한 구성 요소와 기본 화산 과정을 밝혀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미션은 2025년 3월 마레 크리시움(Mare Crisium, 위난의 바다)에 성공적으로 착륙하여 14일간의 지상 작전을 완료한 파이어플라이의 첫 달 탐사에 이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