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오리진의 뉴셰퍼드 로켓이 탑승자 6명을 태우고 우주여행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로켓부스터의 발사, 착륙 모습과 착륙한 승무원 탑승 캡슐의 모습(사진 위에서부터). / Blue Origin, space.com 블루 오리진의 NS-10에 참가한 6명의 탑승자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투샤르 샤, 헤수스 칼레야, 리처드 스콧, 레인 베스, 일레인 하이드, R. 윌슨. / Blue Origin 6명의 탑승자를 태운 블루 오리진 뉴셰퍼드 우주선의 우주여행이 무사히 끝났다. 신원이 알려지지 않았던 여섯번째 탑승자 'WILSON'의 사진은 공개됐지만, 여전히 그의 배경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그가 '익명(anonymous)'으로 남길 원했다는 것이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의 우주기업 블루 오리진은 뉴셰퍼드 우주선의 10번째 유인 준궤도 우주비행인 'NS-30' 미션을 오늘 새벽 성공적으로 마쳤다. 뉴셰퍼드는 한국시간 26일 0시 50분(미국 중부표준시 25일 오전 9시 50분)에 서부 텍사스에 있는 블루 오리진 전용 발사장에서 발사됐다. 이날 비행에는 과학자, 의사, 기업가 등 6명의 승객이 탑승했다. 블루 오리진에 따르면, 이들은 벤처 캐피털리스
한국천문연구원이 개발에 참여한 NASA 중심의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가 3월 1일 발사된다. / NASA/JPL-Caltech 한국도 참가한 최첨단 우주망원경의 발사가 하루 연기돼 3월 1일 발사된다. 우주항공청은 한국천문연구원이 미국 항공우주국 NASA 등과 공동 개발한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SPHEREx)' 발사일이 하루 미뤄져 한국시간으로 3월 1일 발사된다고 26일 밝혔다. 스피어엑스가 탑재된 스페이스X의 발사체 팰컨9 이륙 준비에 시간이 더 필요해 일정이 연기됐다는 것이다. 스피어엑스의 발사 일정이 2월 28일 12시 9분(현지시간 2월 27일 19시 9분)에서 하루 늦어진 3월 1일 12시 9분(현지시간 2월 28일 19시 9분)으로 연기됐다는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된다. 스피어엑스는 NASA의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처럼 적외선 관측에 특화된 우주망원경으로 기존 우주망원경보다 훨씬 넓은 범위의 우주를 탐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스피어엑스의 주요 목표는 3차원 우주지도를 통해 은하의 분포를 파악하고 우주가 생겨난 이후 팽창한 과정에 대한 수학적인 단서를 얻는 것이다. 스피어엑스 개발에는 천문연과 NASA 제트추진연구소(
우주항공청이 들어서게 될 경남항공국가산단 사천지구. / 사천시 한국 우주항공산업의 컨트롤타워인 우주항공청 신청사 입지가 항공국가산단 사천지구로 확정됐다. 우주항공청과 사천시 등에 따르면 25일 서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열린 제3회 국가우주위원회가 ‘경남항공국가산단 사천지구’를 신청사 건립 부지로 최종 선정했다. 우주청은 지난해 5월 27일 사천시 사남면 '아론비행선박'에 임시 청사를 개청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가면서 곧바로 신청사 건립에 착수했다. 신청사 입지는 당초 10여 곳이 물망에 올랐지만, 현장 실사와 심의를 통해 시청 옆 행정타운과 항공국가산단 사천지구, 현 우주항공청 임시 청사 부지 등 3곳으로 압축됐다. 우주청은 최적의 입지 선정을 위해 도시계획과 건축, 지역 경제, 우주항공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입지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쳐 우주항공국가산단을 최종 후보지를 결정했다. 우주청은 최근 행정안전부에 ‘청사수급관리계획’을 제출한 데 이어 다음달 말까지 기획재정부에 ‘공유재산 취득사업 계획’을 제출한다. 이어 5월과 8월 각각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사업 적정성 검토를 신청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부터 2년간 기본·실시설계를 진행
우주항공청이 밝힌 우리나라의 우주탐사 모식도. / 우주청 우주항공청은 2023년부터 개발하고 있는 차사대발사체를 스페이스X의 '팰콘9'처럼 재사용 발사체로 개발계획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궤도수송선(OTV)을 개발해 인공위성이나 우주탐사선을 다양한 방법으로 쏘아올리고 누리호 등 국내 발사체를 연간 최대 20회 이상 반복발사함으로써 우주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목표다. 우주청은 25일 방효충 부위원장의 주재로 열린 제3회 국가우주위원회에서 총 7건의 안건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주요 안건은 대한민국 우주수송·인공위성·우주과학탐사 추진전략 3건과 차세대발사체사업 개선 추진계획, 정지궤도 천리안위성 5호 개발계획, 저궤도 위성통신기술 개발사업 계획, 우주항공청 청사 건립 기본방향 등이다. 윤영빈 우주청장은 이번 차세대발사체사업 개선 추진계획 배경에 대해 "차세대발사체 개발을 좀 더 경제성 있는 발사체로 개발하는 방안을 고민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재사용발사체로 모델을 변경하더라도 당초 2032년에 달 착륙선을 보내는 목표를 원안대로 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주청이 이날 상정한 임무본부별 3개 추진전략을 살펴보면, 우선 우주수송은 2032년까지 재사용발
카르만+의 소행성 탐사 우주선 개념도. / Karman+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우주기업 '아스트로포지(AstroForge)'가 소행성 '2022 OB5'에서 광물 채굴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해 '오딘(Odin)' 우주선을 현지시간 26일 쏘아 올릴 예정이다. 소행성 채굴이 혁신적 아이디어로 구체화되는 가운데 이번엔 미국의 또 다른 스타트업도 소행성 채굴을 위한 자금유치에 성공했다. 투자금은 '자율 우주선' 개발에 쓰일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소행성에서 자원 확보를 목표로 자율 우주선을 개발하는 '카르만+(Karman+)'가 시드 라운드에서 2000만달러(약 286억원)를 모금했다고 테크크런치가 최근 보도했다. 투자 라운드는 런던의 플루럴과 앤트워프의 허밍버드가 주도하고 파리의 HCVC, 케빈 마하피, 엔젤 투자자도 참여했다. 콜로라도주 덴버에 본사를 둔 이 기업은 2027년 첫 우주선 발사를 겨냥하고 있다. 카르만+의 계획은 당장 실현 가능성을 떠나 아주 독특하다. 우선 수백만 마일 떨어진 소행성에서 물질(레골리스)을 채굴해 물을 추출하고, 지구 궤도로 돌아와 우주 예인선과 노후 위성에 연료를 대겠다는 것이다. 나중에는 희귀 금속을 추출해 우주 제조 생태계에
이르면 이번 주 안에 발사될 스타십 8차 시험비행을 알리고 있는 스페이스X의 홈페이지.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크고 강력한 로켓인 스타십이 다시 날아오를 채비를 끝냈다. 스페이스X의 달과 화성행 우주선인 스타십이 7차 시험비행에서 충격적인 폭발로 실패를 경험한 뒤, 사고원인을 규명하고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8차 시험비행에 나서는 것이다. 스페이스X에 따르면, 8차 시험비행은 이르면 미국 동부표준시 2월 28일 금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발사된다. 한국시간으로는 3월 1일 토요일 오전 8시 30분이다. 스페이스X가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하는 라이브 웹캐스트는 이륙 40분전에 시작된다. 8차 시험비행에서 스페이스X는 이번에도 1단계 부스터인 슈퍼 헤비는 '젓가락 팔'로 포획해 재사용 효율성을 확대한다. 2단계 우주선인 '스타십(the Ship)'은 모형 위성을 저궤도에 배치하고 인도양에 안착할 예정이다. 궤도에 배치되는 '가짜 위성'인 스타링크 시뮬레이터 4대는 대기권으로 떨어지면서 소멸하게 된다. 스타십은 또 우주에서 랩터 엔진 하나를 재점화하게 된다. 엔진 재점화는 우주 공간에서 로켓의 궤도를 정밀하게 제어하거나, 재사용 가능한 로켓의 착륙과
BAE 시스템스가 제작을 맡은 우주날씨 관측 우주선 개념도. /NOAA, Ball Aerospace 우주 날씨를 위한 태양 관측에 이상적인 라그랑주 1과 5 지점 일러스트. / NOAA 글로벌 방산기업 'BAE시스템스'가 미국 항공우주국 NASA로부터 2억3060만 달러(약 3300억원) 규모의 계약을 따냈다고 애비에이션위크가 현지시간 24일 보도했다. 이 프로젝트는 지구에서 약 150만km 떨어진 '라그랑주 1(L1)' 지점에 우주선을 배치, 태양풍과 코로나질량방출(CME)을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게 주 임무다. NASA가 미 국립해양대기청(NOAA)을 대신해 우주선 제작업체를 선정한 것이다. 21일 확정된 계약에 따르면, 과거 ‘볼 에어로스페이스(Ball Aerospace)’였던 'BAE시스템스 우주 및 임무 시스템스'는 L1 시리즈 우주선을 개발하고, 장비 통합 및 임무 운영을 지원한다. 이 업체는 최대 2기의 우주선을 개발해 2029년 첫 발사를 앞두고 있다. 우주선 발사체는 스페이스X의 팰컨9이 유력하다. 이달부터 시작될 계약 관련 작업은 2034년 1월까지 콜로라도 주 볼더에서 수행된다. 통신, 위성, 전력망 보호에 초점을 맞춘 ‘라그랑주 1 시리즈
1월 16일 발사된 스타십 7차 시험비행(사진 위). 8분30초만에 폭발사고로 막을 내린 사고 조사결과를 스페이스X가 발표했다. / spaceX 지상최대의 로켓이며 NASA의 유인 달 착륙 프로젝트에도 사용될 예정인 스페이스X의 우주선 '스타십'이 8차 시험비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7차 시험비행에서의 상단부 우주선 '스타십(the Ship)'의 폭발사고 원인에 대한 보고서가 나왔다. 스페이스X는 미국 현지시간 2월 24일 조사결과를 업데이트 하면서, 가장 심각한 원인으로 '공진현상(harmonic response)으로 인한 하드웨이 스트레스와 이로 인한 추진제 누출, 그에 이은 화재와 폭발'을 꼽았다. 스페이스X는 조금전 홈페이지에 공개된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조사 내용을 발표했다. "우주선 폭발의 가장 가능성 있는 근본원인은 테스트할 때 보였던 공진현상보다 몇 배 강한 고도의 진동이 발생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로 인해 추진 시스템의 하드웨어에 대한 스트레스가 증가했다. 이후 발생한 추진제 누출은 선박 애틱공간(다락방 구조)의 환기 능력을 초과하게 되었고 이는 화재로 이어졌다." 1월 16일 발사된 스타십 7차 시험비행에서 스타십이 폭발하자, 곧바로 사
1월 28일 플로리다의 발사장에 도착한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달 착륙선 '아테나'. / Intuitive Machines 달 착륙을 위해 블루 고스트 달 착륙선이 달 궤도를 돌고 있는 현재, 사상 최초의 민간기업 달 착륙선을 달에 보낸 적이 있는 인튜이티브 머신스(Intuitive Machines)의 두번째 달 착륙선이 이르면 26일 발사된다. 스페이스닷컴과 엔가젯 등 미국 우주미디어들에 따르면, 미국 항공우주국 NASA의 상업용 달 탑재 서비스(CLP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비행은 26일부터 4일 동안 열리는 발사창 기간 동안에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발사될 예정이다. 상황이 좋으면 26일, 그렇지 않다면 3월초에 발사하게 된다는 뜻이다.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이번 착륙선은 노바-C 착륙선 중 하나로, '아테나(Athena)'라고 불린다. 아테나가 달까지 가는 데는 약 일주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3월 6일경 착륙을 시도할 예정이다. 아테나는 1월 28일 플로리다 케이프 커내버럴의 발사장에 도착해 있는 상태다. 3월초 아테나가 착륙할 예정지는 달의 남극 근처에 있는 높은 산악지대인 '몬스 무톤(Mons Mouton)' 지역이다. 이
새롭게 발견된 거대 구조물 중 하나인 '샤플리' 초은하단. 5개의 거대 구조물 중 가장 작은 크기다. / ESA & Planck Collaboration 각각 독립적인 천체들의 모임이지만, 하나의 구조물로 움직이는 거대천체들이 있다. 은하도 그런 것이지만, 은하들의 모임인 은하단도 그러하다. 경우에 따라서는 은하단들이 그렇게 하나처럼 움직이기도 한다. 그러한 '구조물(Structure)'은 상상을 초월하는 거대한 규모를 형성한다. 100억 광년에 걸친 규모를 가진 '구조물'의 존재가 학술적으로 존재하지만 아직 실체적 증거를 발견하지 못하고 있는 천문학자들이 최근 13억 광년에 걸쳐 있는 '구조물'을 발견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최대의 우주 구조물로 추정되고 있다. 태양 질량의 약 200조배에 달하는 거대 천체다. 새로 발견된 구조물은 코드의 매듭을 이용해 숫자를 세고 저장하는 잉카 시스템의 이름을 따서 '키푸(Quipu)'라는 이름이 붙었다. '키푸' 구조물은 잉카의 키푸 코드처럼 하나의 긴 필라멘트와 여러개의 측면 필라멘트로 구성된 복잡한 구조다. 은하수 길이의 1만3000배에 달하는 13억 광년에 걸쳐 있어, 라니아케아 초은하단 같은 이전 최대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