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11일자로 선임연구원(5급) 및 연구원(6·7급, 연구사) 채용을 위한 공고를 발표했다. 그간 임기제공무원 채용과 일반직 전입·공채 등을 통해 정원의 약 90%를 확보한 우주항공청은 이번에 추가로 27명(선임연구원 8명, 연구원 19명)을 모집한다. 채용 공고 기간은 11일부터 28일까지이며, 원서 접수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대학(원) 졸업자도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인력은 본청(경남 사천) 및 소속기관(제주)에서 근무하며 △우주수송 △인공위성 △우주과학탐사 △항공혁신 분야의 프로젝트 설계·관리, 우주위험 대응 체계 운영, 국제협력, 국가위성 운영·활용, 우주환경 관측 및 기술 연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응시원서는 인사혁신처 통합채용포털(https://career.gosi.kr)에서 온라인 접수하며, 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쳐 5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 분야별 응시 자격 요건, 원서접수 방법, 시험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우주항공청 홈페이지, 나라일터 및 통합채용포털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영빈 청장은 “우주항공청 개청 이후 전문 인력 확충을 지속하
핵 열추진에 의해 비행하는 로켓의 가상 이미지. / General Atomics 언젠가 화성에 최초로 도착하는 인류는 원자로가 추진하는 로켓을 타고 날아갈 것이다. 그러나 그때까지 핵 열추진(NTP) 기술은 연구해야할 것들이 많이 남아있다. 2월초 제너럴 아토믹스(Genaral Atomics)의 일렉트로마그네틱 시스템스(Electromagnetic Systems, GA-EMS)는 NASA와 협력하여 NTP 로켓을 사용하는 길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앨라배마에 있는 NASA의 마샬 우주센터에서 제너럴 아토믹스는 이 연료가 극한의 우주 조건에서도 작동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새로운 NTP 원자로 연료를 테스트했다. 제너럴 아토믹스 경영진에 따르면 테스트 결과 연료가 우주 비행의 혹독한 조건을 견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료가 이러한 운영 조건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긍정적인 테스트 결과에 매우 고무돼 심우주 미션에 대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핵 열추진의 잠재력을 실현하는 데 더 가까워졌다"고 제너럴 아토믹스의 스콧 포니 사장이 밝혔다. 연료를 테스트하기 위해 제너럴 아토믹스는 연료샘플을 채취한 뒤 뜨거운 수소를 사용해 온도를 캘빈온도 2600K
정부와 국민의힘은 'K-방산수출 지원을 위한 당정협의회'를 열고 3조원 이상 투자하기로 했다. / 연합뉴스 당정이 2027년까지 국방 주요 전략기술에 3조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방산업계 수출을 지원하고 경쟁력도 제고하겠다는 구상이다. 정부와 국민의힘은 10일 국회에서 'K-방산수출을 지원을 위한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고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인공지능(AI)·우주·첨단 소재 등 10대 국방 전략기술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며 "2024년부터 2027년까지 3조원 이상을 지원해서 미래 국방 과학 기술을 선도하고 첨단제품 개발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방산 분야 소재부품 경쟁력을 가진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글로벌 방산기업 공급망 편입 지원을 위한 글로벌 밸류체인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며 "여기에는 2년 간 기업당 최대 50억원 이내 지원하기로 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방산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한 당정은 한국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을 통한 금융 지원을 비롯해 규제 완화에도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업계가 건의한 최장 180일 범위 내 특별
버진갤럭틱의 VSS 유니티 우주선 개념도. / Virgin Galactic 영국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이 2004년에 세운 버진갤럭틱(Virgin Galactic)이 우주 사업의 초점을 관광에서 미세중력 연구로 바꾸고 있다. 이 우주기업은 미세 중력 환경에서 실험을 통해 인간 건강, 재료 과학, 우주 생물학 등 다양한 연구를 촉진할 계획이라고 사이언스매거진이 현지시간 9일 보도했다. 버진갤럭틱 하면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준궤도 우주 관광을 떠올릴 정도다. 비행기 형태의 우주선을 통한 독특한 경험 제공도 매력 포인트다. 리처드 브랜슨 회장이 2021년 7월 직접 우주 비행에 참여, 회사의 기술력을 홍보하기도 했다. 이번 사업 변신은 단순한 관광 경험을 넘어 과학적 발견의 파트너로 거듭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미세 중력에서의 연구는 인간 건강 및 재료 과학 분야에서 획기적인 발견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지구상에서는 불가능한 조건 하에 이뤄지는 실험들은 의료 및 제조 산업에 혁명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버진갤럭틱은 대학 및 연구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과학자들에게 우주 접근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러한 변화는 우주 관광의 미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양한
2020년 아리안5ECA 로켓에 실려 발사된 천리안위성 2B호. / 우주항공청 우주항공청과 기상청은 11일 오후 대전 KW컨벤션 5층 아젤리아홀에서 천리안위성 5호 개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천리안위성 5호 개발사업은 국내 정지궤도 위성개발 사업 최초로 민간기업이 위성개발 사업을 총괄하는 사업으로, 지난 2월 5일 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 단계에 돌입했다. 우주청과 기상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천리안위성 5호 개발 사업의 사업안내서와 시스템·본체 개발, 기상탑재체 개발, 우주기상탑재체 개발과 관련된 과제별 제안요구서 설명 및 연구개발계획서 작성 방법을 공지하고,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산·학·연 문의 사항에 답변하는 등 산업체의 사업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주관연구개발 참여의향서를 제출한 기관을 대상으로 기술규격서를 현장에서 배포한다. 김응현 우주청 인공위성임무설계 프로그램장은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천리안위성 5호 개발 사업이 민간 주도의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에 밑거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국내 위성개발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로켓랩의 일렉트론 로켓이 성공적으로 발사돼 키네이스의 저궤도 위성 5기를 궤도에 배치했다. / Rocket Lab 뉴질랜드 국적의 피터 벡이 설립한 미국의 우주기업 로켓랩(Rocket Lab)이 2025년 첫 로켓 발사에 성공했다. 5개의 사물인터넷 위성을 실은 일렉트론 로켓이 미국 동부표준시 8일 오후 3시 43분(한국시간 9일 오전 5시 43분)에 뉴질랜드의 로켓랩 발사장에서 쏘아올려졌다. 이번 발사를 통해 궤도에 배치된 위성은 프랑스 위성기업 키네이스(Kinéis) '사물인터넷(IoT) 4 유 앤 미(You and Me)' 미션이다. 키네이스는 지구 저궤도에 위성 25개를 배치하는 위성군집망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발사는 당초 2월 3일 발사 예정이었으나, 너무 많은 로켓들이 그날 발사되기로 계획을 잡는 바람에 로켓랩 측에서 발사를 연기했다. 발사 66분 30초 후 목표 고도 646km 원형 궤도에 위성 5기가 배치됐다. 이번 발사는 지구 저궤도에 키네이스의 25개 나노 위성군을 구축하기 위한 로켓랩의 5번의 발사 중 네번째이다. 고도 약 160~2000km의 저궤도는 주로 지구 관측 및 통신 위성에 사용된다. 일단 위성군이 완전히 가동되면, 키네이스는
경남 사천시 공무원 출장단이 프랑스 툴루즈 '항공우주학교'를 방문했다. / 사천시 "툴루즈가 어떻게 세계적 우주항공 도시로 성장했는지 보고, 사천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계획을 구체화하는 청사진을 얻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사천시 공무원 출장단을 이끌고 1월 31일부터 2월 8일까지 프랑스 툴루즈를 방문,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관련 벤치마킹을 위한 현장 탐사를 진행했다. 출장단은 파리에서 르부르제 항공우주박물관, 세계 1위 엔진 제조 기업 사프란 본사 및 엔진 공장을 방문했다. 사프란 그룹은 27개국 276곳 사업장에 9만 20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세계적 기업이다. 툴루즈에서는 프랑스국립항공대학교(ENAC) 내 프랑스항공민간서비스(FRACS), 유망 스타트업 엑소트레일(Exotrail)을 방문했다. 엑소트레일은 1년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방문한 기업이다. 이어 에어로스코피아 박물관, 고등항공우주대학 항공우주학교(ISAE-SUPAERO)를 찾아 산업 발전상과 인재 양성 시스템을 살폈다. 탈레스알레니아 툴루즈센터 내 스타트업 성장 공간 B612도 방문했다. 마지막 날에는 툴루즈 시청을 방문, 우주항공 분야와 접목된 도시 계획 및 정책을 논의하
천문학자 칼 세이건의 제안으로 보이저1호가 찍은 지구의 모습 '창백한 푸른 점' 해설 행사가 열린다. / NASA 경남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아리랑우주천문대에서 11일부터 23일까지 '창백한 푸른 점' 촬영 25주년 기념 천체투영관 특별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창백한 푸른 점'은 1990년 2월 14일 보이저 1호가 지구로부터 약 40천문단위(60억km) 떨어진 거리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천문학자 칼 세이건은 사진 속의 작은 지구를 '창백한 푸른 점'이라고 불렀다. 아리랑우주천문대는 천체투영관 '상상'에서 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보이저 1호의 시뮬레이션과 함께 칼 세이건의 헌사를 기반으로 한 특별해설을 진행한다. 아리랑우주천문대의 '창백한 푸른 점' 특별해설 프로그램은 작년에 이어 2회째로, 인류의 천문 우주사를 기념하는 특별해설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카시니-하위헌스 탐사선의 타이탄 착륙 20주년 특별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올해 약 3회의 새로운 특별해설 프로그램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김경민 이사장은 "창백한 푸른 점 사진 촬영 25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해설전을 통해 우주 속에서 우리 인류가 겸손해야 하는 것
하와이의 한 연구팀이 오래된 블랙홀 주변에서 가장 큰 '이중꼬리 제트'를 발견했다. / AJL, space.com 지금까지 관측된 것 중 가장 큰 블랙홀 제트가 발견됐다. 우주가 12억 년밖에 되지 않았을 때 생성된 이 '이중꼬리 제트(twin-lobed jet)'는 최소한 20만 광년 거리에 걸쳐 뻗어 있어, 우리은하 폭의 2배에 달한다. 놀라운 것은 이 쌍둥이 제트의 출발점이 되는 퀘이사에 동력을 제공하고 있는 블랙홀인 'J1601+3102'가 상대적으로 작다는 점이다. 그렇긴 하지만 초대형 블랙홀보다 작다는 뜻으로, 이 블랙홀은 태양 4억5000만개에 해당하는 질량을 갖고 있다. 미국 하와이 NOIRLab의 팀장이자 연구원으로 이 발견을 이끈 애니크 글루데만스는 "흥미롭게도 이 거대한 라디오 제트를 구동하는 퀘이사는 다른 퀘이사에 비해 블랙홀 질량이 극단적이지 않다"면서 "이는 초기 우주에서 이렇게 강력한 제트를 생성하기 위해 반드시 예외적으로 거대한 블랙홀이나 축적 속도가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월 6일자 '천체물리학 저널 레터(the Astrophysical Journal Letters)'에 발표된 이 연구결과는
4개의 소형위성으로 구성된 ‘펀치’ 임무 개념도. / NASA 미국 항공우주국 NASA가 태양의 수수께끼를 풀기 위한 획기적인 임무를 위한 로켓 발사를 준비하고 있다. NASA는 최근 'PUNCH(코로나와 헬리오스피어를 통합하는 편광계, 이하 펀치)' 임무의 세부 사항을 발표하고, 가방 크기만한 위성 4개가 태양 활동을 3D로 관측하는 방법을 공개했다. NASA의 펀치 임무는 이달 27일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으로 발사될 예정이라고 스페이스닷컴이 현지시간 5일 보도했다. 발사 장소는 캘리포니아의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다. 펀치 임무는 지구 궤도에 배치될 4개의 소형 위성으로 구성되며, 태양의 외부 대기인 코로나(corona)와 헬리오스피어(태양권)를 3D로 관측해 태양풍이 형성되는 과정을 살피게 된다. 헬리오스피어는 태양에서 방출되는 플라스마 입자들의 흐름인 태양풍과 태양 자기장에 의해 형성된, 태양을 둘러싼 거대한 공간 영역이다. 이곳은 태양계 전체를 감싸고 있으며, 태양풍과 성간 물질 사이의 상호작용을 통해 우주 공간에 거대한 '거품'과 같은 구조를 형성한다. 대표적인 태양의 미스터리는 코로나가 표면보다 훨씬 뜨거운 이유, 태양에서 나오는 하전 입자의 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