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오리진의 대형로켓 '뉴 글렌'이 플로리다 우주군기지에서 발사를 기다리고 있다. 아래 이미지는 뉴 글렌의 목표 궤적. / Blue Origin "바다의 기상 상태가 여전히 좋지 않아 우리의 뉴 글렌 발사를 하루 연기한다." 메가로켓 발사체를 개발하고 있는 제프 베조스의 우주기업 블루 오리진(Blue Origin)은 소셜미디어 X에 다시 한번 다급하게 발사 변경 소식을 포스팅했다.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기지에서 미국의 일요일 새벽 발사를 기다리고 있던 대형로켓 '뉴 글렌(New Glen)'의 첫 시험발사가 또다시 하루 연기됐다는 것이다. 발사 예정은 미국 동부표준시 13일 오전 1시(한국시간 오후 3시). 3시간 동안 발사창이 열려 그 시간부터 3시간 내에 발사되면 성공하는 것이다. 블루 오리진은 뉴 글렌의 발사계획을 1월 10일, 12일로 변경해왔다. 대서양의 기상조건이 재사용 로켓의 착륙이 어려울만큼 좋지 않기 때문이다. 미 우주군은 13일의 기상조건도 발사 가능성 50%정도로 예보하고 있다. 블루 오리진은 13일, 발사 후 뉴 글렌에서 분리된 1단 로켓을 대서양에 대기하고 있던 바지선으로 회수할 예정이다. 바지선의 별명은 제프 베조스의
ESA와 JAXA의 수성 탐사선 베피콜롬보가 수성에 여섯번째 플라이바이를 하는 동안 찍은 사진들. / ESA, BepiColombo 유럽과 일본의 수성 탐사선 베피콜롬보(BepiColombo)가 수성의 중력을 이용하는 플라이바이를 하면서 수성 표면의 분화구와 평원의 모습을 포착해냈다. 유럽우주국 ESA가 9일 발표한 이미지와 메시지에 따르면, 베피 콜롬보가 8일 우리 태양계의 첫째 행성인 수성의 그림자 드리워진 분화구와 북부 평원의 모습을 생생하게 잡아냈다. 베피콜롬보는 ESA와 JAXA가 합작한 수성 탐사 우주선이다. 6년 넘게 우주를 비행하고 있는 베피콜롬보는 앞으로 2년 동안 수성 궤도를 돌며 다양한 과학 장비를 이용해 수성의 자기장, 표면, 내부 등을 상세하게 관측할 예정이다. ESA와 스페이스닷컴에 따르면, 베피콜롬보는 8일 여섯번째이자 마지막으로 수성 근접비행을 수행했다. 탐사선은 수성의 북극 상공 295km를 스쳐 지나가며 영구적으로 그림자가 드리워진 분화구와 햇빛을 받는 북부 평원의 모습을 포착했다고 ESA가 발표했다. 2018년 10월 20일 발사된 베피콜롬보는 수성 플라이바이를 하는 동안 수성에서 295km 거리까지 접근했으며, 태양으로부터
플로리다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기지에서 발사를 기다리고 있는 메가로켓 '뉴글렌'. / Blue Origin 또하나의 초대형 우주선인 '뉴글렌(New Glenn)'의 첫 시험발사가 미국시간 12일 일요일에 이뤄진다. 며칠 뒤에는 '스타십(Starship)'의 7차 시험비행이 예정돼 있다. 바야흐로 메가로켓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가 설립한 우주기업 블루오리진의 첫 대형 재사용 발사체 '뉴글렌'의 시험 발사가 당초 10일에서 12일로 연기됐다. 블루오리진은 10일 소셜미디어 X에 "재활용 로켓이 착륙할 대서양의 높은 파도로 인해 뉴글렌 발사를 12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블루 오리진은 2016년 개발을 시작한 첫 대형 재사용 발사체 뉴글렌을 미국 동부표준시간 10일 오전 1시(한국시간 오후 3시)에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기지에서 발사할 예정이었다. 2020년 발사 계획에서 4년여 미뤄진 끝에 나서는 첫 도전이지만 대서양의 거친 날씨 때문에 발사가 이틀 미뤄진 것이다. 발사시간은 같다. 뉴글렌은 높이 98m, 지름 7m의 2단 로켓. 스페이스X의 스타십보다는 작지만, 팰컨9 로켓보다는 크다. 뉴글렌이라는 이름은 1962년
노키아 통신시스템을 통합한 IM-2 착륙선 개념도. / Intuitive Machines 2013년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서 설립된 우주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Intuitive Machines, 이하 IM)가 1년새 두번째 달 착륙(IM-2) 임무를 준비를 하고 있다. IM은 최근 달 착륙선과 탐사 로버 모형 등의 막판 점검에 분주하다고 아르스테크니카가 현지시간 10일 보도했다. 스티브 알테무스 CEO는 "아테나(Athena) 착륙선이 올 2월 말 미국 항공우주국 NASA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임무는 약 10일간 햇빛을 받으며 달의 남극 근처에 3월 6일이나 7일 착륙하게 된다. 달의 밤이 오기 전 달 표면에 안착하는 것이 목표다. NASA가 아르테미스 계획의 하위 미션인 '민간 달 탑재체 수송 서비스(CLPS)' 프로그램을 시작한 게 2019년 5월. CLPS는 2028년에 2단계에 접어들 예정이다. NASA는 CLPS 프로그램을 통해 달 기반 경제를 촉진하고 있다. IM은 지난해 2월 CLPS 임무로 오디세우스(Odysseus) 착륙선을 달에 착륙시켰다. 민간 기업으로서 첫 연착륙이었지만 착륙 과정에서 한쪽 다리가 부러지는
7차 시험비행의 일정과 새로운 로켓 기능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스페이스X 홈페이지. 지상최대의 로켓이며 반세기만의 우주비행사 달 착륙선으로 사용될 스타십의 7차 시험비행이 1월 13일 월요일에 발사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이스X와 스페이스닷컴에 따르면, 미국 동부표준시간 13일 오후 5시(한국시간 14일 오전 7시)에 새로운 버전의 상단부 '스타십'과 슈퍼 헤비 로켓 부스터가 발사될 계획이다. 5차 시험비행 때처럼 슈퍼 헤비의 '젓가락 팔' 메카질라 포획식 착륙이 시도될 예정이다. 이번 시험비행의 라이브 웹캐스트는 이륙 약 35분 전에 시작되며, 스페이스X와 스페이스닷컴, 유튜브 등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7차 시험비행에서는 상당한 업그레이드가 포함된 차세대 스타십을 발사하고, 스타십의 첫번째 위성 배치 테스트를 시도하며, 해상 선박을 이용한 착륙과 재사용 능력 향상 확인 실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스페이스X는 이번 비행 테스트에서는 스타십 상부 단계에 대한 계획된 업그레이드 블록이 처음 등장하여 안전성과 성능을 크게 향상했고, 우주선의 전방 플랩은 크기가 축소되고 차량 팁과 열 차단막에서 멀어지는 방향으로 이동하여 재진입 때 열에의 노출을 크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우주 인터넷' 스타링크가 이번엔 미국에서 인명구조와 자연재난 진압을 위한 도구로 사용된다.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운영하는 스타링크 단말기가 LA 산불 구조 관계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되게 된 것이다.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는 미국 현지시간 9일과 10일 잇달아 소셜미디어 X에 글을 올려 스타링크의 무료 제공에 대해 설명했다. 스타링크의 위성기반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가 재난지역의 구조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일론 머스크는 9일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스페이스X는 내일 아침부터 LA 산불 피해 지역에 스타링크 단말기를 무료로 제공할 것"이라면서 "이는 재난 지역의 주민들과 구조대원들이 신속히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런 발표를 한 일론 머스크가 첨부한 X 메시지는 FOX의 산불 보도. 그 내용은 팰리세이드 지역 화재로 인해 지상의 모든 통신수단이 끊겼는데, 스타링크가 있어 방송을 할 수 있는 상황을 포함하고 있다. 그리고 10일에는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가 "산불진화 요원들과 기관들, 그리고 피난처에 무료 스타링크 키트를 제공하는 것에
우주항공청은 존 리 우주항공임무본부장이 9일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 달 표면탐사 관련 연구기관을 방문해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달 탐사 관련 정부출연연구기관 현황을 파악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뤄졌다. 원자력연에서는 장기 임무에 필요한 원자력전지 개발품과 우주원자로용 히트파이프, 로버 등의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연구 현황을 공유했다. 핵융합연에서는 국내 핵융합 기술 현황과 계획을 듣고 달 표면의 주요 자원 중 하나인 헬륨-3을 이용한 발전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지질연에서는 달 자원 추출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한국형 달 탐사선 '다누리'에 실려 달 궤도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감마선분광기 성과를 공유했다. 이들 기관의 연구자들은 원자력전지 기술의 실제 달 탐사 활용 및 미래 우주자원 활용 기술개발 기회 마련 등을 우주청에 건의했다. 존 리 본부장은 "독자적인 달 표면탐사 능력을 확보하고 달 기반 우주 경제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우주과학탐사에 대한 주요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기관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업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OAA의 위성이 촬영한 캘리포니아 화재. 서쪽의 팰리세이드 화재와 동쪽의 이튼 화재 순간을 합성했다. / NOAA, space.com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일대에서 치명적인 산불이 번지고 있다. 미국 해양대기청(NOAA)는 지구 탐사위성들을 이용해 화재 지역 전역을 모니터링하면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 있는 지역에 경보를 내리는 등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1월 7일 시작된 팰리세이드 화재는 24시간만에 3000에이커를 태우고 수만명의 사람들이 집에서 탈출하는 상황을 만들었다. 산타애나라고 불리는 강력한 바람의 영향으로 점점 피해가 커질 것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캘리포니아 동쪽에서도 큰 화재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 이튼화재로 인해 미국 항공우주국 NASA의 로봇 행성탐사 운영센터도 폐쇄됐다고 스페이스닷컴이 보도했다. LA 북쪽 샌가브리엘 산기슭에 위치한 제트추진연구소(JPL)이 화재 피해에 대비해 일시적으로 문을 닫은 것. JPL의 로리 레신 국장은 소셜미디어 X(위의 사진)를 통해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JPL은 긴급 인력을 제외하고는 문을 닫았다. 현재까지 화재 피해는 없었지만 실험실과 매우 가깝다. 수백 명의 JPL 직원들이 대피했고
NASA의 퍼서비어런스 화성 로버가 채취한 샘플 튜브. / NASA, JPL-Caltech, MSSS 로켓랩의 화성샘플반환 임무 개념도. / Rocket Lab 멀리 있는 붉은 행성 화성에서 탐사로버 퍼서비어런스가 화성 샘플들을 채집해 놓은 튜브들을 가져오는 프로그램이 최근 연기된다, 잠정 중단된다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미국 로켓기업 로켓랩(Rocket Lab)이 더 빠르고 저렴한 화성샘플회수(MSR) 임무의 대안을 제시하며 민간기업 경쟁을 촉구했다. 미국 항공우주국 NASA가 MSR 임무를 위한 새로운 방식을 모색하면서, 최종 결정을 차기 트럼프 행정부에 넘긴 터라 관련 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빌 넬슨 NASA 국장은 7일 화성 암석 샘플을 지구로 가져오는 새로운 방안을 2가지 제시했다. 샘플의 예상 회수 시점도 2035년 이후로 늦춰졌다. NASA의 기존 MSR 계획은 예산 문제로 중단된 상태다. 독립 검토팀은 이전 계획이 110억 달러(약 16조원)가 소요되고 2040년까지 완료되지 못할 것으로 평가한 바 있다. NASA의 퍼서비어런스 로버는 지난 4년 동안 화성의 고대 강 삼각주 지역을 탐사하며 예제로 크레이터(Jezero Crate
국내 유일의 외계생명 테마 천문대인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에서 토성의 위성 타이탄 착륙 20주년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경남 밀양시 시설관리공단은 1월 11일부터 30일까지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천체투영관 상상에서 토성 탐사선 카시니의 타이탄 착륙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해설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카시니 탐사선은 2004년 토성에 도착해 2017년까지 임무를 수행하며, 타이탄과 엔셀라두스 등 토성의 위성에서 외계 생명체 존재 가능성에 대한 중요한 과학적 데이터를 수집했다. 2005년 1월 14일 하위헌스 착륙선이 타이탄에 착륙해 메탄으로 가득 찬 호수와 바다의 사진을 촬영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아리랑우주천문대는 국내 유일의 외계 생명 테마 천문대로 지난해 7만 명 이상 방문하는 등 전국을 대표하는 천문대로 자리잡았다. 특히 천체투영관 상상에서 펼쳐지는 천문우주 해설프로그램은 좋은 평가를 받으며, 지난해 천문우주 발전사와 관련 특별 해설을 계속 진행해 왔다. 김경민 이사장은 "VR 등 천문대의 독창적인 체험 스토리가 타이탄 배경이기에 이번 특별 해설이 관람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 선사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더욱 흥미로운 천문우주 발전사 관련 특별 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