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우주전략 결정"
ISECG, 12월 첫 한국 미팅
2023년 12월 4~8일, 서울에 세계 우주인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국제 우주탐사 조정그룹 회의가 열리기 때문이다. 국제 우주탐사 조정그룹 회의. International Space Exploration Coordination Group, 줄여서 ISECG이다. 전세계 우주탐사의 사령탑 기능을 하는 기관들이 함께 모여 세계의 우주전략을 설정하는 대규모 회의가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열린다. 그런만큼 한국 우주기관들을 비롯해 많은 기관들에게 흥분되는 경험이다. 26개국의 27개 기관이 참여하는 ISECG에는 세계인이 모두 잘 알고 있는 미국의 NASA, 유럽의 ESA는 물론이고, 최근 우주강국을 지향하며 맹활약하고 있는 중국의 CNSA, 일본의 JAXA, 인도의 ISRO 등 주요 해외기관들이 망라되어 있다. 한국의 항공우주연구원 KARI도 멤버다. 14개 우주기관으로 출범한 ISECG는 2007년 발표된 'the Global Exploration Strategy: the Framework for Coordination(GES)' 즉 '글로벌 탐사전략: 협력조정의 툴'에 따른 결과물이다. GES는 우리 인간이 언젠가 살게되거나 작업하게될 태양계의 목적지를 탐사하는
- 최윤호/ 임병우
- 2023-11-12 15:33